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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CRCIV) 잠비아 대사 초청 행사
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 AI 기반 '한-잠비아 말라리아 통제 전략 행사' 개최
- 잠비아 현지 실증 성공 바탕으로 주한 잠비아 대사 초청… 첨단 AI 기술 협력 논의
- 자체 개발 자동 포충 시스템 '벡터스캔', 아프리카 현지서 원격 모니터링 안정성 입증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CRCIV, 소장 권형욱)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통제 및 공중보건 선진화에 나선다.
연구소는 지난 5월 8일 인천대학교에서 주한 잠비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말라리아 통제 및 농업 생물보안을 위한 한-잠비아 AI 협력 전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반다(H.E. Andrew BAND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참석해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환담을 나눈 뒤, 양국의 구체적인 기술 교류 청사진을 논의했다. 세부 세션에서는 박준영 연구원의 'ICT/AI 기반 매개곤충 원격 모니터링' 발표와 유시프 압둘카디르 마이고로 박사의 '국제 공동 협약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잠비아 현지에서 거둔 모기 감시 시스템 실증 연구의 성공이 발판이 됐다. 연구소는 잠비아대학교(UNZA), 국가말라리아퇴치센터(NMEC)와 손잡고 AI 및 IoT 기반의 자동 포충 시스템인 '벡터스캔(VectorScan)'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국가말라리아퇴치센터 실험실에서 살아있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 gambiae)를 활용해 AI 인식 모델을 고도화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아프리카 특유의 열악한 전력 및 통신 환경 속에서도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 데이터 동기화를 안정적으로 구동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완벽히 입증했다.
권형욱 소장은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잠비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매개체 감시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며, "말라리아 등 치명적인 감염병 통제는 물론, 농업 생물보안 분야까지 첨단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과 방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